정말 듣기 싫은 트로트.

태어나면서 부터 지금까지 트로트를 한번도 좋아해본 적이 없다.

근데 지금은 거리를 나가든 티비를 틀든 온세상이 트로트이다.

"일제강점기에 일본 엥카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대중가요.뽕짝."

트로트(트로트)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양식이 정립되던 일제강점기 동안에는 대도시의 세련된 양식으로 받아들여졌던 트로트는, 이를 압도하는 미국 대중가요풍의 경향이 대두되던 1950년대 후반부터 비판의 대상으로 전락했다. 우��

encykorea.aks.ac.kr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사전에 있는 트로트의 정의이다.

위키나 나무위키에 보면 무슨 일본의 엔카와 틀리니, 한국 고유의 음악이니, 아님 미국의 폭스트롯에서 유래가 되었다는둥... 이런 듣고도 실소가 터지는 말들을 많이 한다.

- 폭스트롯 하나라도 찾아서 들어보면.. 머가 비슷해.

- 한국 고유의 음악? 언제부터 한국 고유의 음악이 전자음악으로 도배된 뽕짝이지? 한국의 한? 도대체 어디에??

티비야 안봐도 되지만, 길거리 (특히 고속도로 휴게소) 에서 듣기 싫은걸 듣는건 참으로 고욕이다.

인기가 있고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건 알겠지만, 싫어하는 사람들한테 강제로 듣게 하지는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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