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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내가 아닌 사람들은 다 남이다. 20대 중반부터 내 인생에서 큰 행복이란 없을거라 이미 예견을 했었고. 그냥 고만고만하게 살면 다 괜찮은거지 라고 생각했다. 이놈의 몸은 튼튼한건지 겉만 그런건지, 하루에 약을 8알씩 먹지만, 겉으로는 누가 봐도 건강해 보이고. 이것저것 그냥 넘기는게 싫어서 혼자 끙끙대며 이일 저일 처리하지만, 그 누구도 수고했다, 고생했다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더라. 그냥 당연히 저 사람이 하는거지, 저 인간이 할거니깐 걍 냅두자. 이제는 이게 한계치에 온거같다. 나도 듣고 싶다... 같이 하자, 이건 내가할테니깐 저건 니가해, 요새 일하느라 힘들지 조금 쉬어 이건 내가 해줄테니깐. (오히려 일터에서 이런말을 더 많이 듣는게 아이러니) 이젠 만사 다 귀찮다.
성료? 언제부턴가 인터넷 기사에 성료라는 단어가 많이 보인다. 굳이 이런 어려운 한자어 단어를 쓸 필요가 있을까? 아님 우리 기자님들의 야 나는 배웠어 너희가 이런 어려운 단어를 찾아봐 인가? 그냥 "성공적으로 마쳤다!" 라고 씁시다. 추가 성료란 단어는 사전에도 없는 단어입니다. 예전 학교 다닐땐 논술 본고사 때문에 신문을 많이 읽으라고 했지만, 이젠 신문을 읽으면 오히려 마이너스 인듯.
머리를 올리다? https://www.chosun.com/entertainments/celebrity/2022/09/01/FHB3RABA5IMRFC2PL5YXEZQVOI/ "골프 머리 올렸어요"…한예슬 '골린이' 됐다→생애 첫 라운딩 골프 머리 올렸어요한예슬 골린이 됐다→생애 첫 라운딩 www.chosun.com 골프 치시는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머리를 올렸다라는 표현을 쓰는걸 들었다. 처음에 이건 뭐지 했다가. 첫 골프장 라운딩을 돌면 쓰는 표현이라나 머라나. (물론 난 골프도 안치고 골프도 모르지만) 이표현 자체가 처음에 어리둥절한게. 이런 표현을 쓴다고. 심지여 여성분도??? 여기서 머리를 올리다라는 표현은 사극을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기생집에 첫 밤을 맞이하면 쓰는 표현인걸로 알고 있는데.... https://..
맘 편치 않은 일들의 연속. 결국 인간관계라는게 다 맘 편치 않은 일들이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즐거움도 있지만 오래살지 않은 삶이지만 편치 않은 일이 더 많았다. 그래서 10년 전부터 최대한 인간관계를 좁혀왔지만. 그 사이에서도 편치 않은 일들이 계속 발생한다. 요 한달에 그게 몰아서 오는 느낌이다.
지난달은 일진이 아주 좋지 않았다. 22년의 운전경력에 처음으로 사고가 났다. 신호 정차중 후방 추돌. 피할 수 없는 사고였지만.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 사고는 사고지만 처리해야 되는것들이 너무 귀찮다. 병원을 왔다 갔다 하는 것도 그렇고. 자주 가는 병원 의사 선생님이 그런다. (내 직업이 먼진 아신다.) - 댁들이 차를 잘 만들어봐 이런일이 일어나나. 하지만 엑셀하고 브레이크 하고 헷갈렸다는 운전자는 저희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 (추가, 주행중에 핸드폰 보는 운전자도 저희는 어쩔수가 없습니다요. 그리고 음주운전자도.....)
일본 ‘백신 대작전’의 신의 한 수 week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C07&nNewsNumb=002646100015 일본 ‘백신 대작전’의 신의 한 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대를 억제하는 것과 동시에 도쿄올림픽 실현을 위해서도 빠뜨릴 수 없는 비장의 무기.” 니... weekly.chosun.com ------------------------------------------------------------------------------------------------------- 모 신문 사의 제목이다. "일본 ‘백신 대작전’의 신의 한 수" 일본은 신의 한 수를 두었다. 백신 1회 접종만으로 면역력이 생기기만을 신께 바라는 것을. ------------------------------..
대한민국 기자의 평행우주이론.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5153510 북적이는 설 대목장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설명절을 앞둔 7일 경북 도내 최대전통시장인 포항죽도시장에서 제수용품을 구입하러 나온 시민과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1.2.7/뉴스1 choi119@news1.kr ▶ 네이버 n.news.naver.com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5153616 "살다살다 이런 명절 대목장은 처음"…포항 죽도시장 상인들 울상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40년 넘게 장사해 봤지만 올해 같이 한산한 설 대목장은 처음 겪어 보니더' 설 명절 연휴를 나흘 앞둔 7일 오후 경북도내 최대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에는 평일보다 다 n.news..
밀리타 아로마 시그니처 디럭스 구매한지는 이미 4-5개월이나 지난 개봉기. 이전에 사용하던 필립스 커피메이커(거의 7-8년은 쓴거 같다.)를 교체하기 위해 제품 검색을 하다가 가장 가성비 적으로 좋아보여서 구매. 원래 목표는 모카마스터였지만 역시나 가격적인 부담이 컸다. 대략적인 박스 개봉은 위와 같고 꼼꼼히 잘 포장되어서 왔다. 집에서 같이 사용하고 있는 페이마 그라인더와 사이즈 비교,,, 처음에 좀 크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생각만큼 거대하진 않아서 다행. 이러저리 설치해보고 첫커피내려봄. 추출시간은 이전 쓰던 필립스 메이커하고 크게 차이나지 않았고, 말로 표현하긴 그렇지만 내같이 입맛이 둔한 사람에게도 일반 커피 메이커보다는 확실히 향이나 맛이 차이가 남. 작년 구매한 물건중에 사용빈도 탑을 달리고 있음.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커피..